[亞증시-종합] 중앙은행 부양의지·경제재개 기대에 상승

  (서울= 해외선물 대여계좌 ) 코인선물 ​ = 1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경제 재개 기대와 중국 인민은행의 경기부양의지 등에 기대어 상승했다. 일본은 '바다의 날'으로 이날 하루 휴장했다. ​ ◇ 중국 = 중국증시는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경기부양 의지를 확인하며 상승 마감했다. ​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55% 상승한 3,278.10, 선전종합지수는 1.48% 오른 2,191.96에 거래를 마감했다. ​ 업종별로 살펴보면 상하이에서는 에너지업종이 4% 이상 올랐고 탐사 및 시추, 천연자원, 상품관련주가 3% 이상 상승했다. ​ 선전에서는 환경보호 관련 산업과 부동산 업종이 각각 4.50%와 4.15% 올랐고 공공서비스, 에너지섹터 등이 3%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이강 인민은행장은 15~16일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중국 경제가 팬데믹과 대외충격으로 인해 "어느 정도의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 이어 실물경제를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기 위해서 "온건(穩健)한 통화정책의 시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 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20억 위안어치 매입했다. ​ ◇ 홍콩 = 홍콩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2.70% 오른 20,846.18, 항셍H지수는 3.03% 오른 7,168.89에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기대 이하로 나오면서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동산 개발회사들은 정부 당국의 방향이 신용 완화와 주택위기 경감으로 기울면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 ◇ 대만 = 대만증시는 미국 소매판매가 개선된 데 더해 국경 통제가 완화된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69.02포인트(1.16%) 오른

뉴욕증시, FOMC 의사록 확인 후 상승…다우 0.23%↑마감

  (뉴욕= 해외선물   대여계좌 )  코인선물 ​  = 뉴욕증시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 이후 이벤트 해소에 따른 안도감에 상승했다.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86포인트(0.23%) 오른 31,037.6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69포인트(0.36%) 상승한 3,845.0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9.61포인트(0.35%) 뛴 11,361.85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경기침체 우려,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연준은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7월 회의에서도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이 발표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다음 회의에서 0.5%포인트 혹은 0.75%포인트의 인상이 적절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 위원들은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경우 훨씬 더 제약적인 기조가 적절할 수 있다"라고 언급해 인플레이션 억제에 실패할 경우 더욱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연준은 성장이 둔화하더라도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위원들은 "정책을 확고히 하는 것이 당분간 경제 성장 속도를 둔화시킬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것이 지속 가능한 완전고용을 달성하는 데 결정적이라고 판단했다"라고 의사록은 전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6월 회의 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7월에는 0.50%포인트나 0.75%포인트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한 바 있다.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와 달러화로 자금이 몰리면서 최근 국채와 달러화 가치가 크게 올랐다. 그

뉴욕증시, 내구재 수주 강세 속에 하락세로 출발

  (뉴욕= 해외선물   대여계좌 )  코인선물 ​  = 뉴욕증시는 내구재 수주가 견조하게 나온 가운데 하락했다.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16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38포인트(0.13%) 하락한 31,458.3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80포인트(0.23%) 떨어진 3,902.9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2.42포인트(0.62%) 밀린 11,535.20을 나타냈다. S&P500지수는 약세장에 진입한 이후 지난 17일 저점 이후 7.5%가량 반등했다. 나스닥 지수도 같은 기간 10%가량 올랐다. 지수는 기술적 반등을 모색하는 가운데, 내구재수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하락했다. 올해 5월 미국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가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여 경기가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했다. 상무부가 발표한 5월 내구재 수주 실적은 전월 대비 19억 달러(0.7%) 증가한 2천672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2% 증가보다도 많았으며 전달 증가율인 0.4% 증가보다 높아졌다. 지난 5월 매매계약에 들어간 펜딩(에스크로 오픈) 주택 판매도 월가 예상과 달리 상승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5월 펜딩 주택판매지수는 전월보다 0.7% 상승한 99.9를 기록했다. 이는 7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0% 하락과 상반된 흐름이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속에 경기 침체 신호를 주목하고 있다. 만약 경기가 후퇴한다는 신호가 나올 경우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이번 주 30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5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뉴욕증시-주간] 약세장 깊어지나…파월 의회 증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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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해외선물   대여계좌 )  코인선물 ​  = 이번 주(20일~24일)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반기 의회 증언에 또 한 번 출렁일 수 있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지난주 1월 고점 대비 24%가량 하락하며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했다. 연준이 1994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상 폭을 0.75%포인트로 확대하면서 고강도 긴축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부상하면서 주가는 낙폭을 키웠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021년 1월 이후 처음으로 3만선을 밑돌았으며, 올해 1월 고점 대비 19.12% 하락하며 약세장 진입을 눈앞에 뒀다. 나스닥지수는 이미 약세장에 진입해 지난해 11월 기록한 고점 대비 33% 이상 하락하며 약세장이 더 깊어졌다. 주가가 이미 상당 수준 조정을 받은 상황이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파월 의장은 오는 22일과 23일에 상·하원에서 반기 통화정책 증언에 나선다. 해당 청문회에서 파월 의장은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했던 발언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7월 회의에서도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열어두면서 물가를 통제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전문가들이 우려했던 파월의 발언 중 하나는 경제 지표가 이미 둔화하고 있음에도 파월은 여전히 소비가 강하고, 노동시장은 타이트하다는 점에 방점을 찍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지난주 나온 소매 판매는 전달보다 0.3% 줄었고, 주택착공 실적은 14% 감소하는 등 미국 경제가 이미 둔화하고 있다는 지표들이 나오면서 연준이 연착륙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다. 여기에 통화정책이 경제에 스며드는 데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는 점에서 연준이 8%를 웃도는 고물가를 잡기엔 늦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이선 해리스 이코노미스트는 금요일 낸 보고서에서 "연준을 둘러싼 최악의 우려는 이미 확인됐다. 그들은 추세에서 한참 뒤처져 이제 이를